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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동무 (1) === 이정화 길동무 이정화(젤뚜르다) 바람이 몹시 불던 날 미란은 잠깐 호흡을 가다 듬은 뒤 집을 나섰다. 무척이나 변덕스러운 날씨다. 날씨가 제 멋대로인지 일기예보가 오보인지 분간이 안 설 정도로 종잡을 수 없는 날씨다. 그러기는 미란도 마찬가지,,,. 자기가 지금 어디로 갈지 왜 또 무엇을 할런지 아무것도 확언 할 수도 없고, 단지 어떤 힘에 이끌려 이리저리 움직인다는 것을 느낄 뿐이다. 그냥 그렇게 무턱대고 집을 나섰다. 예날 친구를 찾아 볼 생각이다. 거기가 당고개 인가 ?!,,. 용산역 어디쯤 이라는데,,,. 때때로 인생은 날씨와 같아서 흐렸다가 개었다 한다. 그러나 미란의 인생은 늘 폭풍을 일으키며 수직 상승 하곤 했다. 정은을 만난 곳은 찬바람불던 늦은 가을날, 학교 벤취에서였다. 그녀는 울고 있었다.아.. 더보기
신앙의 자유 이전의 세레.,,, 가톨 신자인 나는 어려서 부모로 신앙을 물려 받았다 물려 받았다는 말 말고 다른 말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어렸을때 성당에서 가만히 않아 미사드리기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었을 것이다 중고등 학교 시절에는 성당을 가는 이유가 분명하 것은 바로 친구들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었다. 정말 시대의 불안감과 함께 주변에서의 정의를 외치는 소리에 불안감을 더했을 것이다 좀더 어른이 되어서는 자유와 정의를 왜치는 함성에 귀 기울이기도 하였다. 그때 성당에 청년들이 참 많았다.. 청년회 할동을 하면서 주일학교 어린이 교사도 생활도 하면서 천진한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오히려 배울수 있었다. 주이학교 교사시절 당시 국민학교 3학년이 되어야 첫 영성체반을 들고 첫 영성체 교리를 받아야 첫영 성체를 할 수 있던 어린이들,,, .. 더보기
1만원의 여행 얼마전 1만원을 갖고서 며칠간 여행을 한 젊은이가 TV프로에서 방영 되었다. 요즙 같이 보다 편안함 만을 찾기보다는 정말 알뜰하게 주어진 만원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고 오히려 여행후 여비를 남겨왔다. 물론 그 젊은이의 노하우가 있고, 다만 혼자 떠나는 여행 이다보니 좀 고생스러워도 그 것은 추억으로 기억 될 것 이다. 요즘 같이 돈돈 하는 세상에 말이다,,,, 보따리를 갖고 튀는에 얼마의 돈은 필요 할지 ? 정말 요즘 같은 날씨엔 사무실 안에서 일보다는 밖으로 튀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항상 모두 주위를 멤도는 것은 세상 밖으로 훨훨 날아 가고 고픈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