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동무 (1) === 이정화
길동무 이정화(젤뚜르다) 바람이 몹시 불던 날 미란은 잠깐 호흡을 가다 듬은 뒤 집을 나섰다. 무척이나 변덕스러운 날씨다. 날씨가 제 멋대로인지 일기예보가 오보인지 분간이 안 설 정도로 종잡을 수 없는 날씨다. 그러기는 미란도 마찬가지,,,. 자기가 지금 어디로 갈지 왜 또 무엇을 할런지 아무것도 확언 할 수도 없고, 단지 어떤 힘에 이끌려 이리저리 움직인다는 것을 느낄 뿐이다. 그냥 그렇게 무턱대고 집을 나섰다. 예날 친구를 찾아 볼 생각이다. 거기가 당고개 인가 ?!,,. 용산역 어디쯤 이라는데,,,. 때때로 인생은 날씨와 같아서 흐렸다가 개었다 한다. 그러나 미란의 인생은 늘 폭풍을 일으키며 수직 상승 하곤 했다. 정은을 만난 곳은 찬바람불던 늦은 가을날, 학교 벤취에서였다. 그녀는 울고 있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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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의 여행
얼마전 1만원을 갖고서 며칠간 여행을 한 젊은이가 TV프로에서 방영 되었다. 요즙 같이 보다 편안함 만을 찾기보다는 정말 알뜰하게 주어진 만원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고 오히려 여행후 여비를 남겨왔다. 물론 그 젊은이의 노하우가 있고, 다만 혼자 떠나는 여행 이다보니 좀 고생스러워도 그 것은 추억으로 기억 될 것 이다. 요즘 같이 돈돈 하는 세상에 말이다,,,, 보따리를 갖고 튀는에 얼마의 돈은 필요 할지 ? 정말 요즘 같은 날씨엔 사무실 안에서 일보다는 밖으로 튀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항상 모두 주위를 멤도는 것은 세상 밖으로 훨훨 날아 가고 고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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